실전 운용
복리와 손실의 비대칭
E
엘리트시그널 운영팀
한 줄 정의
손실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수익률은 잃은 비율보다 항상 크다. 50%를 잃으면 원금으로 돌아오는 데 100%가 필요하다. 잃을수록 이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기 때문에,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결과에 더 큰 영향을 준다.
“30% 잃었으니 30% 벌면 되겠지” — 이 계산이 틀린 이유는 줄어든 원금에 수익률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산수지만 결과는 직관과 크게 다릅니다.
이 가이드에서 다루는 내용
- 잃은 비율과 회복에 필요한 비율이 다른 이유
- 손실 구간별 필요 수익률 전체 표
- 연속으로 틀릴 확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
- 같은 매매를 순서만 바꿔도 결과가 달라지는 구조
손실과 회복은 대칭이 아니다
100만원에서 50% 잃으면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
손실률별 원금 복구에 필요한 수익률
주의
이것이 손절이 필요한 진짜 이유입니다. 손절은 “작은 손실을 확정하는 손해”가 아니라 회복 가능한 범위 안에 머무르기 위한 장치입니다. −10%에서 끊으면 +11%로 돌아오지만, 버티다 −70%가 되면 +233%가 필요합니다.
왜 이렇게 되나
손실은 남은 자산에 곱해지고, 회복도 남은 자산에 곱해지기 때문입니다. 뺄셈이 아니라 곱셈이라 대칭이 깨집니다.
참고
같은 이유로 +50% 뒤 −50%도 원금이 아닙니다. 100 → 150 → 75가 되어 25% 손실입니다. 순서를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변동이 클수록 곱셈의 결과는 원금보다 아래로 처집니다.
연속으로 틀릴 확률
“설마 다섯 번 연속으로 틀리겠어”라고 생각하지만, 확률적으로 충분히 흔한 일입니다.
승률 50%일 때 연속 실패 확률
그래서 1회당 손실을 계좌의 1~2%로 제한합니다. 5연패를 해도 계좌가 5~10% 줄어드는 선에서 멈추고, 그 정도면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도 5~11% 수준입니다.
순서가 결과를 바꾼다
같은 매매 결과라도 순서에 따라 최종 잔고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실이 커진 뒤에 비중까지 늘리면 격차가 벌어집니다.
같은 손실률, 다른 대응
주의
잃은 만큼 빨리 되찾으려는 시도가 가장 위험합니다. 손실 뒤에는 비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쪽이 회복 확률을 높입니다. 잔고가 줄었으면 1R도 함께 줄어들어야 합니다.
TIP
“최대 손실 한도”를 계좌 기준으로 미리 정해 두십시오. 예를 들어 한 달에 −10%에 도달하면 그달은 쉬는 식입니다. 이 규칙은 실력을 요구하지 않고, 회복 불가능한 구간으로 넘어가는 것만 막아 줍니다.
정리
-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 = 1 ÷ (1 − 손실률) − 1. 항상 손실률보다 크다.
- −50%는 +100%, −70%는 +233%, −90%는 +900%가 필요하다.
- 손실과 회복이 곱셈이라 대칭이 깨진다. +50% 뒤 −50%도 원금이 아니다.
- 승률 50%에서도 5연패는 3.1% 확률로 발생한다. 실력 문제가 아니다.
- 그래서 1회 손실을 계좌의 1~2%로 제한한다.
- 손실 뒤에는 비중을 줄인다. 늘리는 대응이 회복을 가장 크게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