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운용
청산가는 어떻게 정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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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시그널 운영팀
한 줄 정의
청산은 손실이 증거금을 다 써버리기 직전에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로 정리하는 것이다. 레버리지 L배로 진입했다면 가격이 대략 1÷L 만큼 불리하게 움직였을 때 증거금이 소진되며, 유지증거금과 수수료 때문에 실제 청산은 그보다 조금 먼저 일어난다.
선물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숫자입니다. “몇 % 움직이면 내 돈이 없어지는가”에 답할 수 없으면 포지션을 잡으면 안 됩니다.
이 가이드에서 다루는 내용
- 청산이 왜 일어나는가 — 증거금 소진
- 레버리지 배율과 청산까지 거리의 관계
- 실제 청산이 계산보다 일찍 오는 이유
- 격리 마진과 교차 마진의 결정적 차이
청산이란 무엇인가
선물에서 100만원어치 포지션을 잡을 때 100만원을 다 내지 않습니다. 일부만 증거금으로 맡기고 나머지는 빌린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손실이 맡긴 증거금을 다 갉아먹기 직전에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로 닫습니다.
증거금이 손실로 잠식되는 과정
레버리지와 청산 거리
수수료와 유지증거금을 잠시 빼고 보면, 청산까지 거리 ≈ 1 ÷ 레버리지입니다.
- 롱이면 진입가에서 그만큼 내려간 지점
- 숏이면 진입가에서 그만큼 올라간 지점
배율별 청산까지 거리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선이 붙는다
주의
레버리지는 ‘수익을 몇 배로 만드는 장치’가 아니라 ‘청산선을 얼마나 가까이 끌어오는가’입니다. 100배는 100배 벌 확률이 아니라, 1% 반대 움직임에 원금이 사라지는 상태를 뜻합니다.
실제로는 더 일찍 청산된다
위 표는 대략값입니다. 실제 청산은 그보다 먼저 발생합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계산상 청산가보다 앞당겨지는 요인
참고
유지증거금률은 거래소·종목·포지션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포지션이 클수록 요구 비율이 높아지는 구간제를 쓰는 거래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편에서는 정확한 공식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주문창에 표시되는 예상 청산가가 가장 정확한 값입니다.
격리와 교차
손실이 어디까지 번지는가
주의
교차 마진은 청산가가 멀어지는 대신, 청산될 때 잃는 금액이 훨씬 큽니다. “청산가가 멀어서 안전하다”는 이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버티는 폭이 넓어진 대가로 계좌 전체가 걸린 상태가 됩니다.
청산을 피하는 방법
- 손절을 청산가보다 훨씬 앞에 둡니다. 청산까지 버티는 것은 계획이 아닙니다. 청산은계획의 실패를 거래소가 대신 정리해 주는 것입니다.
- 레버리지를 사이징 도구로 쓰지 않습니다. 얼마를 잃을지는 손절선이 정하지 레버리지가 정하지 않습니다. (포지션 사이징 편 참고)
- 진입 전에 주문창의 예상 청산가를 확인합니다. 그 가격이 평소 변동 폭 안에 있다면 배율이 너무 높은 것입니다.
- 급변동 구간을 고려합니다. 큰 뉴스나 유동성이 얇은 시간대에는 짧은 순간에 몇 %가 움직입니다. 평상시 기준으로 잡은 청산가는 그때 의미가 없습니다.
TIP
진입 전 자문할 질문 하나: “이 종목이 하루에 몇 % 움직이는가, 그리고 내 청산가는 몇 % 떨어져 있는가” 후자가 전자보다 작다면 그 포지션은 정상 변동만으로도 청산될 수 있습니다.
정리
- 청산은 증거금이 소진되기 직전 거래소가 강제로 정리하는 것이다.
- 대략 청산까지 거리 ≈ 1 ÷ 레버리지. 10배면 10%, 100배면 1%.
- 유지증거금·수수료·펀딩비 때문에 실제 청산은 계산보다 먼저 온다.
- 정확한 값은 거래소 주문창의 예상 청산가다. 반드시 확인한다.
- 교차는 청산가가 멀지만 계좌 전체가 걸린다.
- 손절은 청산가보다 훨씬 앞에 둔다. 청산까지 버티는 건 계획이 아니다.